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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식집사 이야기/초록이들 공부

올리브나무 키우기(가지치기, 물주기, 빛, 번식, 이상증상 등 총정리)

올리브 나무는 녹색의 잎이 아주 매력적인 식물로, 아름다우면서도 다루기 쉬운 식물이라 많은 사람들이 좋아한다. 나도 식물을 키우는 취미에 빠질 때 먼저 들였던 식물 중 하나로 올리브 나무가 있다. 초보식집사인 나와 함께 지내면서도 잘 커주고 있는 고마운 식물인 올리브나무를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필요한 정보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올리브 나무 관리
올리브나무 키우기

<올리브 나무 기본정보>

올리브 나무는 물푸레나무과 올리브나무속으로 분류되는 상록수이며, 품종에 따라서는 10m 높이까지 자라는 키가 큰 나무이다. 

 

올리브는 구약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 이야기에 비롯하여 평화의 상징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노아의 방주에서 풀어놓은 비둘기가 올리브 가지를 물고 돌아온 것을 보고 노아는 하나님의 징벌인 홍수가 끝났다는 것을 알게 되며, 이후 비둘기와 올리브가 평화의 상징이 되었다.

 

그러하여 올리브 나무는 '평화', '가정의 평화', '평화의 상징'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다. 

 

올리브 나무에는 자가수정이 가능한 품종과 두 그루 이상 있어야 열매가 열리는 품종이 따로 있으니, 올리브 열매를 보기 위해 키우는 것이라면 품종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자가수정이 가능한 품종은, 대표적으로 아르베키나 올리브나무 'Arbequina Olive Tree'가 있다. )

 

올리브 나무의 학명은 'Olea europaea'이며, 주로 지중해 지역의 건조하고 따뜻한 기후에서 자생하는 식물이다.

주로 장식용으로 많이 사용되지만, 올리브 열매에서 얻는 올리브 오일은 요리와 건강 등에 매우 유용하다.

 

조건

생육 온도 : 15~25°C
습도 : 40~60%
최저 온도 : –8°C 이상

 

올리브 나무는 지중해 연안에서 중동 일대의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좋아해 태양의 나무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어느 정도의 추위에도 강한 편이라 노지월동을 시도하기도 한다. 또한 올리브 나무는 베란다 월동도 가능하다.

 

추가로 올리브 나무는 급격한 온도 변화에 민감할 수 있으니, 실내에서 기르더라도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좋다.

또 습한 환경보다 건조한 환경을 좋아하는 편으로 병충해나 곰팡이 문제가 비교적 덜 해서 좋다.

 

올리브 나무를 키우는 조건은 까다롭지 않은 편으로, 폭넓은 온도층에서도 자랄 수 있기 때문에 키우기 쉬운 관엽식물 중 하나이다.

 

올리브 나무 독성
올리브 나무 병충해

병충해 : 응애, 개각충

모든 식물이 그러하듯 적절한 통풍 관리를 통해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정기적인 점검과 필요에 따라 적절한 방제를 해주며 병해충을 예방해 주는 것이 좋다.

 

나는 초보식집사로 식물들을 키우면서 경험상 올리브 나무는 병해충 걱정이 전혀 없었다.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니 미리미리 예방하고, 가끔씩 식물멍을 하며 상태를 체크해 주는 것이 좋다.

 

번식 : 영양번식(줄기꽂이), 종자번식

종자번식은 실내에서 키우는 일반인들이 하기엔 힘든 편으로, 그나마 편하고 성공률 높은 번식방법으로 줄기꽂이를 추천한다.

 

보통 물꽂이 또는 흙꽂이(삽목)로 번식하는 줄기꽂이 방법이 편하며, 가지치기를 하고 난 가지들을 이용하여 삽목 할 수 있다. 삽목시기는 연중 어느 때 해도 상관없지만 봄, 여름이 뿌리가 잘 내리는 편이다.

 

올리브 나무 물꽂이
올리브 나무 번식

올리브 나무 물꽂이

물꽂이의 경우 식물의 가지를 물에 담가 뿌리를 내리게 하는 방법으로, 상대적으로 간단하고 뿌리의 상태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보통 물꽂이로 뿌리를 내린 뒤 흙에 심어준다.

 

  1. 건강하고 잘 자란 올리브 나무에서 10~15cm 정도 길이의 가지를 선택한다.
  2. 자른 가지의 잎을 2~3장 정도 남긴 후 제거 해준다. (과도한 수분 증발 방지)
  3. 물올림을 원활하게 해 주기 위해 줄기 아래 단면을 사선으로 잘라준다.
  4. 깨끗한 물이 담긴 용기에 넣어주고 물은 더러워질 때마다 교체해 준다. (보통 2~3일 또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5. 물꽂이 한 용기는 간접광이 드는 반음지에 두는 것이 좋다.

뿌리를 내리기까지 보통 4~6주 정도 걸리며, 충분히 발달한 후에 흙으로 옮겨 심어 영양분을 보충하며 성장시킬 수 있다.

 

올리브 나무 흙꽂이

흙꽂이는 가지를 바로 흙에 심어 뿌리를 내리게 하는 방법으로, 물꽂이보다 뿌리가 더 건강하고 안정적이게 자랄 수 있다.

 

  1. 건강하고 잘 자란 올리브 나무에서 10~15cm의 가지를 선택한다.
  2. 물꽂이와 마찬가지로 잎을 2~3장 정도만 남기고 제거해 준다.
  3. 배수가 잘 되게 배합한 흙을 사용해 작은 용기나 작은 화분에 심어준다.
  4. 흙이 항상 약간 촉촉하게 유지되도록 물을 주되 과습에 주의한다.
  5. 따뜻하고 너무 건조하지 않은 환경에 두는 것이 좋다.

흙꽂이는 물꽂이와는 다르게 뿌리가 발달하는 과정을 볼 수 없는 것이 단점이지만, 뿌리가 충분히 자라기 전에 미리 꺼내보면 실패율이 높아지므로 주의한다. (보통 새순이 자라면 성공, 가지나 잎이 마르지 않는다면 성공가능성 높음)

 

독성 : X

올리브 나무는 일반적으로 독성이 없는 식물이다.

 

올리브 나무 자체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식용과 장식용으로 안전하게 기르고 있다.

올리브 나무의 잎과 가지에는 독성이 없으나 일부 사람들은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다.

 

나도 고양이와 함께 키울 수 있는 안전한 식물을 찾다가 올리브 나무를 키우게 되었다.

참고로 올리브 나무는 반려동물이나 어린이에게 안전한 식물이다.

 

올리브 나무 과습
올리브 나무 분갈이

<올리브나무 관리하기>

인테리어 식물로 인기가 많은 올리브 나무는 실내에서 많이 키우고 있다.

사계절 내내 매력적인 초록색 잎을 유지하고 봄에는 꽃을, 가을에는 열매를 맺는다고 한다.

 

실내 관엽 식물로 인기가 많은 올리브 나무는 건조하고 따뜻한 환경만 잘 지켜주면 관리하기도 편하고 알아서 잘 커주는 고마운 식물이다.

 

올리브 나무는 천년이 넘게 산다고 하니 반려식물로 예쁘게 잘 키워나가길 바란다.

 

해 : 양지 / 반양지 (직사광선 추천)

올리브 나무는 햇볕을 많이 받아야 건강하게 잘 자란다.

따라서 하루에 최소 6시간 이상의 직사광선을 받는 장소가 가장 이상적이다.

 

경험상 집에 빛이 많이 들지 않아서 식물등을 두고 키우는데 식물등에서도 잘 자라고 있다.

하지만 역시 빛을 정말 좋아하는 식물이라 느껴지는 게, 올리브 나무는 빛이 많을수록 성장을 잘하는 게 보인다.

베란다나 옥상이 있으면 직광을 받으면서 클 수 있게 해주고 싶은데, 없으니 식물등이라도 가장 가까운 곳에 두고 키운다.

 

빛이 좀 약해지면 확실히 잎간격도 넓어지고 웃자라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 최대한 빛을 많이 쐬어주려 한다.

 

물주기 : 겉흙이 마르면 듬뿍

물주기는 올리브 나무 화분의 겉흙이 말랐다 싶으면 화분 받침으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듬뿍 주면 된다.

 

키우고 있는 경험상, 올리브 나무는 건조에도 강하고 과습에도 강한 것 같다.

특히 성장기엔 거의 매일 또는 이틀에 한번 정도 물주기를 할 만큼 물을 좋아하는 식물인 것 같다.

 

물관리가 어려웠던 식초보시절엔 깊은 화분받침에다 물을 가득 따라놓고 매번 저면관수로 주었다.

올리브 나무 화분받침의 물이 다 마르면 또 채워주고 하면서 키웠다.

 

올리브 나무 수형
올리브 나무 물주기

분갈이

실내에서 기르는 관엽식물들은 거의 과습에 취약하기 때문에 배수가 잘 되는 배합으로 분갈이해 주는 것이 좋다.

펄라이트나 마사토 등을 적절히 사용하여 배수층 및 토양을 만들어 줄 수 있다.

 

또한 올리브 나무의 화분에 뿌리가 꽉 차게 되면 물마름이 빨라지므로 큰 화분으로 분갈이해 줄 필요가 있다.

 

가지치기

올리브 나무는 가지치기를 통해 나무의 수형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올리브 나무는 외목대로 키우며 토피어리 수형이 인기가 많으나 취향에 맞게 가꿔나갈 수 있다.

 

일반적으로 겨울철(12~2월)이 가장 적절한 시기로, 겨울철에는 나무의 생장이 느려지므로 가지치기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또한 봄철에 가볍게 가지치기를 해주어 성장을 유도할 수 있다.

 

가지치기를 할 땐 꼭 깨끗하게 소독한 도구를 준비하여 나무의 상처를 최소화하고 감염을 예방해야 한다.

  1. 나무의 수형관리를 위해 길게 자란 가지나 무성한 가지를 다듬어준다.
  2. 나무의 공기순환을 개선하기 위해 가지가 너무 밀집되어 있는 부분은 잘라준다.
  3. 나무의 새 가지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오래된 가지는 과감하게 잘라줄 필요가 있다.
  4. 죽거나 병든 가지를 우선적으로 제거하여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도록 도울 수 있다.

가지치기를 할 땐 전체가지의 25% 이상을 제거하지 않는 것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방법이다.

 

올리브 나무 잎마름
올리브 나무 가지치기

이상증상

올리브 나무를 키우며 볼 수 있는 잎마름, 과습, 웃자람 등의 다양한 증상들을 원인과 해결방법으로 함께 정리해 보았다.

 

올리브 나무 잎갈변 (과습)

올리브 나무의 잎갈변은 과습으로 오는 증상으로 볼 수 있다.

과습이 될 경우엔 뿌리가 부패하며 올리브 나무 잎의 색이 갈색으로 변하게 된다.

  • 이럴 땐 물주기를 멈추고 흙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 배수가 잘되는 화분이나 토양으로 바꿔줘야 하면 분갈이를 해준다.
  • 선풍기 등의 바람을 통해 공기를 순환시켜 흙을 빨리 말려준다.
  • 해와 바람이 잘 드는 곳으로 위치를 잡아주고 속흙이 다 마르면 다시 물주기를 시작한다.

 

올리브 나무 잎간격 넓어짐 (웃자람)

올리브 나무의 잎간격이 넓어지며 줄기만 길게 자라는 경우 웃자라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올리브 나무가 웃자라는 이유는 해가 부족한 원인이 보통 가장 크고, 다음으로 영양분 부족, 과한 가지치기 등이 있다.

  • 웃자람을 예방하기 위해 빛과 바람이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 준다.
  • 토양상태를 체크하여 물이나 영양분을 적절히 제공해 준다.

 

올리브 나무 잎 커짐 (웃자람)

올리브 나무는 해를 정말 좋아하는 식물로, 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워야 하지만 실내에서 키우는 경우가 많다 보니 빛이 부족하여 웃자라거나 잎이 크게 자라게 된다.

  • 이럴 땐 직사광선을 쐬어주거나 빛이 잘 드는 자리로 옮겨주어 해결할 수 있다.

 

올리브 나무 잎마름, 잎말림 (물부족)

올리브 나무가 물이 부족하게 되면 잎이 동그랗게 말리기 시작한다.

  • 이때는 화분 물구멍으로 물이 흘러나올 정도로 물을 주어 해결할 수 있다.
  • 또는 저면관수로 충분히 물을 마실 수 있게 도와주어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