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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식집사 이야기/초록이들 공부

수박페페 키우기(번식, 관리법, 물주기 타이밍 등)

오늘은 수박과 똑 닮은 특이하고 귀여운 외형으로 플랜테리어나 반려식물로 많이 키우는 수박페페에 관해 포스팅할거다. 최근 인기가 많아진 관엽식물로, 수박페페에 관한 기본정보와 키우는 방법에 대해 조건, 병충해, 번식, 독성, 빛관리, 물주기, 분갈이, 가지치기 등으로 정리할 생각이다.

 

수박페페 관리법
수박페페 키우기

수박 페페로미아 기본정보

줄무늬가 있는 은빛과 진한 녹색의 잎과 붉은색의 줄기가 수박과 닮은 모습으로 수박페페라고 불리며, 페페로미아류

다른 페페에 비해 비교적 느리게 자라고 , 다 자란 크기도 10~20cm 높이로 사이즈가 작은 편에 속하는 식물이다.

 

남아메리카와 플로리다 남부가 원산지인 열대식물로 학명은 'Peperromia argyreia'이다.

수박무늬와 비슷한 줄무늬를 가지고 있는 잎이 특징이고 향기는 거의 없다. 

 

새집증후군의 원인물질인 자일렌과 포름알데히드 제거능력이 우수한 공기정화식물이다.

시원한 수박을 연상케 하는 잎을 가진 수박페페는 실내 인테리어용 관엽식물로 인기가 많아 집들이 선물로 떠오르고 있다.

 

수경재배가 가능하며 번식도 잘 되는 순둥한 식물이라 초보 실내 식물로 인기가 많다.

수박페페의 꽃말은 '행운이 함께하는 사랑'이라고 한다.


수박페페는 후추과(Piperaceae)에 속하는 식물로 'Watermelon peperomia', 'Watermelon begonia'로 유통되기도 한다.

 

수박페페 병충해
수박페페 정보

조건

생육 온도 : 21∼25°C
습도 : 40~70%
최저 온도 : 13°C 이상

 

습한 환경을 좋아하지만 과습에는 취약하니 통풍과 물주기에 신경 쓸 필요가 있다.

 

병충해 : 응애, 깍지벌레

수박페페는 병충해에 강한 편인 식물이다.

만약 응애나 깍지벌레 같은 병충해가 생긴다면 물티슈로 깨끗하게 닦아주고 살충제를 뿌려 주는 것이 좋다.

 

병충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통풍과 환기에 꼭 신경 쓰는 것이 좋다.

 

수박페페 번식
수박페페 잎꽂이

 

번식 : 잎꽂이, 물꽂이, 흙꽂이, 포기나누기 등

수박페페는 잎자루를 포함하거나 포함하지 않고 잎꽂이 방식으로 번식가능하다.

페페로미아류가 보통 번식이 잘 되는 편으로, 수박페페 역시 다양한 번식 방법으로 금방 새순을 맞이할 수 있다.

물꽂이

줄기가 있는 경우 물에 담가 잎꽂이를 하여 어느 정도 뿌리를 내리면 흙에 옮겨 심어주면 된다.

이때 물은 꼭 자주 갈아주는 것이 좋으며, 뿌리가 어느 정도 커진 뒤 흙에 옮겨주는 것이 안전하다.

잎꽂이

수박페페는 잎을 반 또는 4등분 등으로 잘라 물에 담가두거나 흙에 심는 방법으로 쉽게 번식을 시킬 수 있다.

경험상 물에 뿌리를 내리는 경우엔 물을 자주 갈아주는 것이 중요하고, 흙에 뿌리를 내릴 경우엔 조금 건조하게 관리해야 잎이 무르지 않고 뿌리를 잘 내리는 것 같다.

잎을 잘라서 번식할 경우 꼭 소독한 가위로 잘라주는 것이 좋으며, 한 화분에 너무 많은 잎꽂이를 진행하지 않는 것이 환기가 잘 되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

포기나누기

잘 자라서 풍성해진 수박페페의 경우 통풍이 잘 안 되기도 하고 뿌리가 많이 엉켜있기 때문에 분갈이를 하여 포기나누기 방식으로 번식을 할 수 있다. 경험상 공간이 넓어지면 새순을 더 잘 내는 것 같다.

 

독성 : X

수박페페는 다른 페페로미아 식물들과 같이 독성이 없는 식물로,

반려동물과 어린아이가 있는 집에서도 안심하고 키울 수 있다.

수박페페 독성수박페페 줄기꽂이
수박페페 관리법

 

수박페페 관리하기

빛이 부족하면 생장이 둔화되며, 생장이 활발한 시기에는 한 달에 한번 비료를 주는 것이 좋다.

겨울철 추울 때 토양이 너무 습하면 잎과 줄기가 썩기 쉽다. 과습할 때 잎의 반점이나 부패병 등이 나타나기 쉬우니 과습에 특히 주의해야 한다. 부패병을 막기 위해 시든 잎은 바로 자르는 것이 좋다.

 

실내 관엽식물로 인기가 많은 수박페페는 초보 식집사도 키우기 쉬울 만큼 순둥하게 크는데 그 관리법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해 : 반양지 / 반음지

수박페페는 햇빛을 충분히 받으면 잎이 두꺼워지고 무늬가 선명해진다.

반대로 빛이 부족하면 잎이 얇아지고 무늬가 흐리고 연해지기 때문에 빛을 충분히 쐬어주면 된다.

하지만 특히 여름철 직사광선에는 잎이 탈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수박페페 빛수박페페 분갈이
수박페페 물주기 전/후

물주기 : 겉흙이 마르면 주기

봄, 여름, 가을 : 겉흙이 마르면 흠뻑

겨울 : 흙이 완전히 마르면 충분히 관수

 

왼쪽 사진처럼 잎과 줄기가 많이 쳐졌다면 수박페페가 아주 목이 마른 것으로 볼 수 있다. 물을 줘야 하는 타이밍으로, 오른쪽 사진은 물주자마자라서 덜 일어났지만 물을 주고 나면 꼿꼿이 일어나 있는 걸 볼 수 있다.

여느 식물들이 그렇듯 수박페페도 과습에 취약한 식물이라 통풍과 물주기에 신경 써야 하지만, 물주기 타이밍을 알기 쉬운 편이라 관리하기 편하다.

 

페페류는 잎에 물을 많이 머금고 있는 식물들이기 때문에 조금 건조하게 관리하는 것이 편하다. 잎은 습도가 높은 환경을 좋아하지만 뿌리가 습하면 줄기와 잎이 녹아버릴 수 있으니 주의한다.

 

수박페페 가지치기
수박페페 새순

분갈이

수박페페 역시 과습에 약하기 때문에 토양은 물빠짐이 좋도록 배수가 잘 되어야 좋다.

성장이 빠른 편이 아니므로 분갈이는 2~3년에 한 번씩 해줘도 되며, 봄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가지치기

잎이 노랗게 시들거나, 잎마름, 상처가 생긴 잎들이 있다면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가지치기를 해주는 것이 미관상 보기에도 좋지만, 상처가 있는 잎들을 제거해 주면 새로운 잎들에게 영양분이 공급되면서 더 건강하게 키울 수 있다. 가지치기 한 잎들은 잎꽂이 등을 통해 충분히 번식할 수 있으니 도전해 보는 것도 좋다.

 

이상증상

수박페페의 과습, 건조, 잎말림 등에 대한 증상과 해결책을 알아볼 것이다.

수박페페 잎마름
수박페페 잎말림

수박페페 잎말림

수박페페의 잎은 평평하게 자라는 편인데 하나 둘 말리기 시작한다면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다.

  1. 공기가 너무 건조한 경우
  2. 온도가 너무 높거나 낮은 경우

지금과 같은 여름철엔 장마철을 제외하곤 온도가 많이 높은 편이라 잎말림이 진행될 수 있다.

이럴 땐 잎분무와, 선풍기 또는 써큘레이터를 통해 통풍을 도와주어 다시 복구할 수 있다.

 

수박페페 과습 (무름)

수박페페의 과습은 진행과정엔 티가 안 나다가 갑자기 줄기나 뿌리, 혹은 잎이 녹아서 분리되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경험상 전날 저녁까지도 전혀 모르다가 다음날 보면 처참하게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았다.

새순이 올라오고 있다고 안심할 수 없다. 새순 올라오면서도 과습으로 똑하고 떨어져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한다.

 

해결법은

  1. 지금 같은 장마철엔 평소보다 물주기를 덜해야 과습을 예방할 수 있다.
  2. 선풍기 등을 통해 바람이 잘 통하도록 도와준다.
  3. 배수가 잘되는 배합으로 분갈이를 해줘야 한다.
  4. 이미 화분에서 떨어진 경우엔 번식이 잘 되는 수박페페의 특성을 살려 번식을 시도한다.

수박페페의 과습은 순식간에 나타나서 사실 살려볼 타이밍도 못 잡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바로 버리지 말고 과습으로 떨어진 잎과 줄기들도 번식은 잘 되니 줄기가 있는 경우 물꽂이, 잎만 있는 경우 물이나 흙에 잎꽂이를 하여 번식시키면 다시 풍성한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수박페페 잎무름
실내 식물 수박페페로미아

수박페페 무늬 연해짐

수박페페 잎의 무늬가 연해진 경우는 빛이 부족하여 그런 것으로, 빛이 잘 드는 곳으로 자리를 옮겨주어 충분히 빛을 쐬어주는 것이 좋다. 빛이 충분해지면 잎의 무늬가 선명해지고, 은빛으로 반짝거릴 것이다.

 

수박페페 잎이 작은 경우

수박페페가 줄기만 길게 자라며 웃자람이 나타나거나 잎이 작은 채로 잘 크지 않는다면 환경이 건조해서 그럴 수도 있다.

잎분무 또는 가습기 등을  통해 습한 환경을 조성해 주는 것이 좋으며, 비닐이나 밀폐공간 등을 이용하여 공중습도를 높일 수 있다.

또는 영양이 부족하거나 화분이 작아서 분갈이가 필요한 시점일 수도 있으니 상황에 맞게 해결하면 된다.